이원석 검찰총장 “검찰·법원의 상석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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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8일 "청사 이전을 두고 검찰과 법원 사이에 상석 논란이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면서 "검찰과 법원의 상석은 국민뿐이다. 도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춘천지검에서 직원들과 만난 뒤, 바로 옆 춘천지법을 찾아 부상준 춘천지법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장은 "법원의 이야기를 잘 듣고, 청사 신축에 대한 적절한 방향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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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8일 “청사 이전을 두고 검찰과 법원 사이에 상석 논란이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면서 “검찰과 법원의 상석은 국민뿐이다. 도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이 총장은 예세민 춘천지검장과 함께 이날 오전 3시50분 우두산 충렬탑을 참배하고, 4시 30분쯤 춘천지검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총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상석 다툼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청사를 신축하면 적어도 50년은 사용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석사동 부지는 안전과 예산, 가용면적 등의 문제로 부적절하다고 평가했고, 다른 부지가 적합하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춘천지검에서 직원들과 만난 뒤, 바로 옆 춘천지법을 찾아 부상준 춘천지법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장은 “법원의 이야기를 잘 듣고, 청사 신축에 대한 적절한 방향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강릉 경포 산불 발생지역을 찾아 2시간 동안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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