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JOY]놀면서 배우자! 아이와 가기 좋은 체험관에서!
다음 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디를 가볼지 벌써 고민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어릴 때 직접 체험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특히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교육적인 경험도 될 수 있는 체험관 몇 곳을 소개합니다.
-법이랑 친해지는 법, 여기서 알려줄게!
입구는 정의의 여신상이 지키고 있고, 외관은 꼭 법원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누구나 법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광주솔로몬로파크입니다.
호남 지역 유일한 법 테마파크이자 지난달에 막 개관한 따끈따끈한 체험관인데요.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위한 법 놀이터와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법 체험관 두 공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다란 미끄럼틀부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경찰차, 소방차까지 벌써 눈이 돌아가는데.. 키즈카페 아니고 법 놀이터 맞습니다!
"불이야!" 소방관이 돼 불 끄러 출동하기, "도둑 잡아라!" 커다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112에 신고해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과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어린아이 눈높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법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법 체험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법의 역사와 유래, 헌법 속 기본권 등 시나리오를 따라 역할극도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모의국회, 과학수사실, 모의법정실 그리고 교도소 체험까지 실감나게 조성돼 몰입감이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법 체험터는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이렇게 두 타임에 걸쳐 해설도 진행하니 시간 맞춰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솔로몬로파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개인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잊지 못할 촉감.. 황토 갯벌로 촉감놀이 해봤니?
무안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다종의 멸종위기 생물과 철새 등이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가 뛰어난데요.
이런 갯벌을 직접 만져보고 갯벌에 사는 생명체들도 만나볼 수 있는 무안 황토 갯벌랜드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갯벌과학관, 갯벌공원, 안전체험관이 함께 마련돼 있어 갯벌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먼저 직접 갯벌을 만지며 느껴보고 싶다면, 여분의 옷이나 두꺼운 양말 챙기셔서 생태 갯벌 공원을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갯벌의 촉감을 느끼며 갯벌에 사는 생명들을 관찰해보면,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이곳은 습지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생물 채취는 불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갯벌에 가까이는 가고 싶지만 옷이나 몸에 묻길 원치 않는 분들이라면, 나무 데크로 조성된 갯벌 탐방길을 따라 바다 내음 맡으며 갯벌 위를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엔 생태갯벌과학관에서 갯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바닷속 수조관처럼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요소가 있어 흥미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무안 황토 갯벌랜드는 주말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 "저요! 저요! 우리집 안전소방관"
꼭 필요하지만 어디서나 해볼 순 없는 재난 안전 체험!
콘텐츠 다양성과 체험관 규모에 따라 대형으로 분류된 안전 체험관은 국내에 단 두 곳뿐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광주에 위치한 빛고을안전체험관입니다.
지진안전, 호우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산악안전, 응급안전, 학생안전, 키즈안전까지 총 8개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무엇을 먼저 해볼지 고민이 들 정도인데요.
실제로 거센 물이 쏟아지는 와중에 계단 오르고 침수되는 차량 속에서 탈출해야 하는 호우안전 체험, 흔들리는 바닥에서 대피부터 임시대피소 생활까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지진안전 체험 등이 실감 나게 구현돼 있습니다.
혹시 진짜 위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체험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부분 체험이 안전을 위해 8세 이상부터 가능해 미취학아동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5세부터도 가능한 키즈안전과 응급안전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키즈안전과 응급안전 체험은 생활 속 특히 유아 맞춤형 응급 상황과 대처 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체험은 평일 기준 하루 5회, 주말엔 3회 진행되고 한 체험당 7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꼭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방문객들의 후기를 보면, 겪어보기 전에는 절대 모를 팁들을 배웠다는 평이 많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방미 성과 "100% 만족하기 어려워도 너무 폄하할 필요는 없어" [촌철살인]
- '돈봉투 파문' 민주당은 여유 왜? '이정도 스캔들 별 문제 없어' 안일한 인식 탓" [촌철살인]
- '간호법' 통과 파장..尹 대통령 선택은?
- 훔친 차 몰다 식당 들이받은 미성년자들..경찰 추적 중
- 日 경제산업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 [주말엔JOY]대세는 '물멍'? 남도 바다에서 확실하게 즐기자!
- [주말엔JOY]'도서관의 날'이라고?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보자!
- [주말엔JOY]'벚꽃? 묻고 튤립으로 가!' 튤립 명소, 남도로 오세요!
- [주말엔JOY]봄꽃도 보고 체험도 즐기고!
- [주말엔JOY]꽃 피는 봄날,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가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