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자율방범연합회 출범식…명동서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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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2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자율방범연합회 출범식을 열고 자율방범대원 300여명에게 위촉장과 신분증을 수여했다.
서울자율방법연합회 소속 자율방범대원들은 출범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명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법 시행 및 자율방범대 활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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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서울경찰청은 2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자율방범연합회 출범식을 열고 자율방범대원 300여명에게 위촉장과 신분증을 수여했다.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만든 범죄예방 봉사단체다. 전국 4천여 개 조직에 9만여명이 가입해 있고, 서울에는 450여개 조직에서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활동하다가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자율방범대법)이 27일 시행되면서 법정단체로 거듭났다.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원에게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과 범죄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 권한을 주는 대신 선거 중립과 영리행위 금지 의무를 부여했다.
서울자율방법연합회 소속 자율방범대원들은 출범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명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법 시행 및 자율방범대 활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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