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 ATP 서울오픈 챌린저 4강 진출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3. 4. 2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363위·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 첫 우승 가능성을 이었다.

정윤성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 달러) 단식 8강전에서 링키 히지카타(141위·호주)를 눌렀다.

정윤성은 앞선 두 번의 챌린저 대회에서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정윤성은 29일 4강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142위·호주)와 격돌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프로테니스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4강에 오른 정윤성.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363위·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 첫 우승 가능성을 이었다.

정윤성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 달러) 단식 8강전에서 링키 히지카타(141위·호주)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0(6-2 6-3) 완승을 거뒀다.

ATP 챌린저 3번째 4강 진출이다. 정윤성은 앞선 두 번의 챌린저 대회에서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정윤성은 29일 4강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142위·호주)와 격돌한다. 뷰키치는 2019년 정윤성과 한번 맞붙어 2 대 0(6-3 6-2)으로 눌렀다.

경기 후 정윤성은 "고향인 서울에서 이렇게 4강에 간 건 처음인데 팬들이 너무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더더욱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 본부에서 와일드 카드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주위에서 항상 저한테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하는데 그 말을 새겨들으면서 경기하고 팬들로부터 힘을 많이 받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성찬(194위·세종시청)은 8강전에서 부윈차오커터(242위·중국)에 0 대 2(4-6 4-6)로 졌다. 부윈차오커터는 우치야마 야쓰다카(277위·일본)와 4강에서 격돌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