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강릉 산불피해 복구 지원 나서

강원 원주시청 직원들이 최근 강릉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927만원을 모금한 가운데 28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금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4.2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부터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원주지역 공공기관들이 강릉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직원들이 강릉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927만 원을 강원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원들이 성심껏 모은 성금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원주시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최근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균형 영양식)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닥칠 때 지역 사회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도록 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최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강릉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균형 영약식을 기부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2023.4.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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