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14년 만에 하락…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1억7410만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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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5.5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이곳은 ㎡당 1억741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당 1억8900만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2004년부터 최고지가 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조정·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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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 하락폭 커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5.5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28일 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68만691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의 하락율이 가장 컸다.
개별지 86만6912필지 중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다. 상승한 토지는 1만2095필지(1.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며, 신규로 조사된 토지는 1726필지(0.2%)다.
서울시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이 공시지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다. 이곳은 ㎡당 1억741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당 1억8900만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2004년부터 최고지가 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나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28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조정·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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