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구치, 'LIV 골프 싱가포르' 첫날 단독선두…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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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2023시즌 리브(LIV) 골프 5번째 대회인 '리브 골프 싱가포르'(총상금 2500만달러)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구치는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파71·74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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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테일러 구치(미국)가 2023시즌 리브(LIV) 골프 5번째 대회인 '리브 골프 싱가포르'(총상금 2500만달러)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구치는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파71·74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구치는 공동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룩스 켑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이상 6언더파 65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4차대회에서 리브 골프 이적 후 첫 우승을 일궜던 구치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구치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권을 유지하던 구치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온 후 이글 퍼팅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이고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8위로 리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스미스는 구치를 바짝 추격하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언더파 68타로 나란히 공동 13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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