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SUV 중앙선 침범 후 연쇄 충돌…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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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승용차와 충돌했다.
SUV는 사고 직후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또 다른 승용차 등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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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8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승용차와 충돌했다.
SUV는 사고 직후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또 다른 승용차 등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왕복 6차로 도로 중 일부 차로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퇴근길에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부천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충돌 사고 수습으로 인근 도로 혼잡이 예상되니 차량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손목이 골절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고, A씨 등 나머지 4명도 경상"이라며 "현재 사고 수습이 끝나고 도로 통행은 재개된 상태"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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