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최태원 방미 개인 동선 '3인 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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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방미 출장길에 올랐던 재계 총수들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개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등 총수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현재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월 중순까지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주요 기업 CEO들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경영진을 만나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5G 6G 네트워크 장비는 삼성의 4대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미에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애플과 구글 CEO와 만남도 기대됩니다.
애플은 삼성과 스마트폰에선 최대 경쟁자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에선 '큰 손' 고객입니다.
최근 삼성과 '접는 폰' 경쟁을 선언한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가지는 건, 시야를 넓힐 수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서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이제는 앞으로는 협력이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이라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현장 방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회장은 얼마 전 중국 방문 때에도 반도체 공장을 들르지 않은 바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어제(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의회 연설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관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로 이동했습니다.
남미 주요 국가를 돌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표가 많은 중남미가 중요한 만큼 다음 주까지 이곳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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