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본갈 때 코로나 접종·음성확인서 없이 입국 가능

한류경 기자 2023. 4.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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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부터는 코로나 독감 수준으로 관리
지난 5일 일본 도쿄 시부야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자료사진=AFP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사스 등과 같은 '2류 상당'에서 독감과 같은 수준인 '5류'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규제로 풀립니다. 일본은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5류로 변경하기로 한 다음 달 8일에 맞춰 입국 규제도 함께 푼다는 계획이었지만, 오는 29일로 당겼습니다.

기존에는 일본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백신을 3회 이상 맞았다는 접종 증명서나 입국 72시간 안에 검사한 음성 확인서를 내야 했지만, 입국 규제가 풀리면서 29일부터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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