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경북안전체험관, 경산에 건립"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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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의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경북안전체험관 경산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경산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 및 주변 관광자원과 경북안전체험관이 연계할 경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 탐방코스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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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경북안전체험관 경산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경산시는 경북 중남부에 위치해 경북은 물론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경북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어 “경북안전체험관 건립 예정지 인근은 연간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비롯 동의한방촌, 암벽클라이밍장, 레일썰매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경산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 및 주변 관광자원과 경북안전체험관이 연계할 경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 탐방코스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건의안 제안 설명을 한 김인수 시의원은 “경산시는 기업체 4383개(35만여 명), 어린이집·유치원 189개(영유아 8000여 명), 초·중·고교 59개(2만5000여 명), 대학 13개(10만여 명) 등 안전교육 수요자가 다른 경북 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오는 2027년 경북안전체험관이 완공될 시기에는 경산시 인구가 31만 명이 넘을 예정으로, 안전교육 수요가 풍부한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인 경산이 안전체험관 건립에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박순득 경산시의장은 “경북안전체험관은 교통요충지로 인적자원이 풍부한 경산시가 최적지”라며 “28만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도민의 안전 랜드마크가 될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북소방본부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에 들어간 경북안전체험관은 2024~2027년 3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면적 7000㎡ 규모로 재난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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