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패 탈출’ 동국대, 상명대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 … 건국대는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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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상명대를, 건국대는 조선대를 꺾었다.
동국대학교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경기 끝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동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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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상명대를, 건국대는 조선대를 꺾었다.
동국대학교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대균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시작으로 몰아쳤다. 쿼터 종료 2.4초 전 이상현의 멋진 돌파까지 더하며 1쿼터에만 28점을 넣었다. 거기에 강한 수비를 통해 상대를 6점으로 묶었다. 스틸도 6개나 기록했고 이를 통해 속공 득점도 만들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1쿼터에만 1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동국대는 22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2쿼터 동국대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2쿼터 총득점은 12점에 불과했다. 특히 쿼터 중반 연이어 실점하며 34-19로 쫓겼다. 김명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고정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박승재의 돌파 득점을 더하며 40-22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에도 동국대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3쿼터 첫 3분 동안 2점에 묶였고, 오히려 상대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주며 흐름을 뺏겼다.
흔들리던 동국대의 중심을 잡아준 선수는 박승재였다. 박승재는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과감한 돌파까지 성공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거기에 이대균의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중요한 순간 상명대에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컸다. 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최준환에게 실점했지만, 점수 차는 14점이었다.
동국대는 경기 끝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초반 동국대의 외곽슛은 림을 외면했다. 또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4-14런을 허용. 하지만 김명진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박승재도 3점슛을 추가했다.
연속으로 자유투를 내주며 위기도 있었지만, 이대균이 중요한 순간 골밑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64-59가 됐다. 이후 이대균은 추가 득점과 중요한 수비 리바운드까지 성공하며 팀에 승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동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건국대는 조선대를 19점 차로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4월 28일 남대부 경기 결과]
1. 동국대 (2승 5패) 66-59 상명대 (1승 6패)
2. 건국대 (3승 4패) 85-66 조선대 (7패)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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