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선방안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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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 2024년 교통 개선사항, 부서별 추진 결과 등의 보고에 이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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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 2024년 교통 개선사항, 부서별 추진 결과 등의 보고에 이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4년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슬로건 아래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역대 최대인 122만 명 가량의 상춘객을 불러 모았다.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축제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범운전자회,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등 유관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성공적인 축제를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축제장 구성 및 교통, 화장실, 주차 등 편의시설, 품바 공연 소음, 일부 비위생적인 음식점 및 바가지요금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정체성을 충분히 살리고, 품격 있고 실험적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쉬운 대목도 있었다"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4년 광양매화축제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 축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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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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