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美텍사스 향하던 유조선 나포"… 중동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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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향하던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미군이 발표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해군 5함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으로 향하던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호가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며 "어드밴티지 스위트호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만에서 나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군은 "이란은 지속적으로 선박의 항해를 방해한다"며 "이는 중동 역내 안보와 국제 경제에 위협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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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해군 5함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으로 향하던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호가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며 "어드밴티지 스위트호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만에서 나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군은 "이란은 지속적으로 선박의 항해를 방해한다"며 "이는 중동 역내 안보와 국제 경제에 위협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란은 지난 2년 동안 5회 이상 선박을 나포했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티지 스위트호는 미국 에너지 기업 세브론과의 계약에 따라 쿠웨이트에 정박한 이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항하고 있었다. 세브론 관계자는 이날 매체에 "상황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해 수송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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