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사무실서 "북한으로 돌아가라"... 시위한 대학생들

주원규 2023. 4. 2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역사 왜곡 규탄 시위를 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태 최고위원 사무실에 들이닥쳐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2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한편 태 최고위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4·3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기습 점거시위 도중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3.04.28. kgb@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역사 왜곡 규탄 시위를 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태 최고위원 사무실에 들이닥쳐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2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북한으로 돌아가라"며 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 중 8명은 강남경찰서로, 4명은 수서경찰서로 연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태 최고위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4·3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