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경기도 최다종목 우승 20연패 ‘물꼬텄다’

황선학 기자 2023. 4.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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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우승·혼성 2위·男 3위…전 종별 입상으로 경남·전남 압도
파크골프 준우승 선전…테니스 남자부 1위·국학기공 개인 金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최다종목 우승 2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종목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게이트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게이트볼협회 제공

경기도 게이트볼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대회 20연속 최다종목 우승과 경기력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대표 선수단에 가장 먼저 종목 우승을 안겼다.

게이트볼은 28일 경북 칠곡군 동락공원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시·도 종합에서 여자부의 우승과 혼성부 준우승, 남자부 3위 등 3개 전 종별서 입상하며 114점을 득점, 혼성부 우승의 경상남도(71점)와 남자부 1위의 전라남도(70점)를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8년 대회서 우승 한 이후 5년 만의 쾌거로 20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 선수단의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수영 경기도게이트볼협회 회장은 “우리 동호인들이 체육웅도 답게 단합된 힘을 과시하며 3개 종별서 모두 입상해 종합우승을 되찾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최선을 다해준 지도자, 선수들과 우승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경기도, 경기도체육회의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는 이날 파크골프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국학기공 개인전과 테니스 남자부가 우승, 여자부 준우승, 볼링 장년부 준우승, 당구 어르신부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축구 60대부가 3위에 입상하며 고르게 선전했다.

한편, 27일부터 경기를 시작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8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년 만에 열리는 동호인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은 무을농악단, 천무응원단 등 구미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가진데 이어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식후행사로 K타이거즈, 구미시립무용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복합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

개회식 후 경기도 선수단은 구미 BW웨딩홀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종목단체장, 시·군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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