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美 버지니아 주지사 만나 “미래산업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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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국을 찾은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킨 주지사를 만나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버지니아와 한국이 정보기술,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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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국을 찾은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킨 주지사를 만나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버지니아와 한국이 정보기술,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언급하면서 “한미 경제협력이 교역과 투자 확대 차원을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국제규범 형성 등 모든 측면에서 심화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영킨 주지사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로 경제 발전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한미 간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영킨 주지사는 또 버지니아주가 미국에서 기업 투자 환경이 좋은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소개하고, 버지니아주가 한국 기업이나 지자체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영킨 주지사는 현재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됩니다.
영킨 주지사는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동아시아 일정으로 주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총리실 제공]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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