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 이동 시작‥철도승객 '1억2천만' 역대최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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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를 쉬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인구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중국신문사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당일 상하이 도심인 훙차오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열차표가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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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를 쉬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인구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중국신문사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당일 상하이 도심인 훙차오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열차표가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유명 관광지로 가는 열차표, 항공권을 구할 수 없다"거나 "가격을 막론하고 호텔을 구할 수 없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지난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철도 승객이 1억2천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해도 20% 증가한 것으로, 올해 춘제 이후 가장 긴 연휴인 데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엄격한 방역 통제로 억눌렸던 데 따른 보복 여행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87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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