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hy '프로닉', 엠프로로 통폐합…'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는 인상

남궁민관 2023. 4.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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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로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선보였던 '프로닉'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hy는 기존 장 건강 관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엠프로에 프로닉의 계보를 잇는 호상형 제품을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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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5월 1일부 중단
위(윌)·장(엠프로)·간(쿠퍼스)로 정리…떠 먹는 엠프로로 대체 출시
FM 통해 판매 중인 '거꾸로·얼려먹는 야쿠르트' 100원 인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로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선보였던 ‘프로닉’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재 위 건강 관리는 ‘윌’, 간 건강 관리는 ‘쿠퍼스’, 장 건강 관리는 ‘엠프로’를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프로닉을 없애고 떠 먹는 형태(호상형)의 새로운 엠프로 제품을 선보여 장 건강 관리 브랜드를 하나로 묶기 위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최근 프레시매니저(FM)를 통해 정기 배송 고객들과 일회 구매 고객들에게 5월 1일부 프로닉 판매 종료를 공지했다. 프로닉은 지난 2021년 6월 장 건강 관리를 위한 ‘국내 최초’ 호상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콘셉트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hy는 기존 장 건강 관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엠프로에 프로닉의 계보를 잇는 호상형 제품을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순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닌 엠프로 균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프로닉 가격(1개당 800원)보다 100원 비싸진다.

hy는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입업 통폐합과 같이 다른 제품군 브랜드의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정리·정돈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y는 현재 FM을 통해 판매 중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와 ‘얼려먹는 야쿠르트’ 2종의 가격을 5월 1일부로 현재 1개당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 인상키로 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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