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역대급 매출에 주가도 폭등

1일차 역대 최고 매출 예상 “역대급 MMORPG 매출 경쟁 펼쳐진다”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8위에 진입하면서 MMORPG 매출 경쟁 본격 참전 신호탄을 쐈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28일 기준 구글, 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도 석권했다. 구글 매출 순위에는 28일 오후 3시 20분경 8위로 데뷔했다.

신작 게임은 10~20위권에서 점점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등 여타 MMORPG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나이트 크로우는 데뷔하자마자 톱1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대미문 현상에 게임 업계에선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1일차 기준 최근 출시된 MMORPG 매출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예측했다. 주말에는 톱3 진입 가능성도 점치는 분위기다. 

- 4월 2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현황

4월 28일 오후 5시 기준 나이트 크로우 앞 순위를 차지한 게임은 리니지W, 아키에이지: 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프라시아 전기, 리니지2M, 븡괴 스타레일이다.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 수집형 RPG 특성상 유저들이 픽업 캐릭터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 매출 하향세를 보인다. MMORPG인 나이트 크로우와의 매출 순위 역전은 시간 문제다.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 8위에 진입하면 1~8위까지 모두 MMORPG가 차지하면서 역대급 동일 장르 경쟁전이 펼쳐진다.

나이트 크로우 매출 상승세로 위메이드 주가 또한 상승세다. 28일 위메이드 주가는 5만5600원으로 마감됐다. 전날 거래 대비 15%나 올랐다. 이에 따라 증권가도 나이트 크로우 매출과 위메이드 주가 변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요하네스'를 28일 오픈한다. 요하네스가 오픈되면 나이트 크로우는 9개 서버 그룹, 총 27개 서버로 운영된다.

나이트 크로우는 27일 8개 서버 그룹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그룹은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 서버로 이뤄진다. 3개 서버 이용자들은 통합 거래소를 활용하고 대규모 전장 '격전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4월 28일 기준 위메이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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