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결혼 장려 "살면서 한번 해볼 만 하다" ('테레비')

하수나 2023. 4.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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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이 결혼에 대해 인생을 살면서 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영상에선 결혼을 하고 싶지만 불행한 부부들을 보면 결혼하기가 두렵다는 고민 상담에 나선 가운데 진태현과 박시은은 비혼주의에 대해 언급했다.

진태현은 "내 생활이 소중해서 결혼보다 나 혼자 사는 게 좋다, 라면 이거는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그래도 저는 이 세상에 살면서 결혼은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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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시은이 결혼에 대해 인생을 살면서 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선 ‘결혼은 미친짓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결혼을 하고 싶지만 불행한 부부들을 보면 결혼하기가 두렵다는 고민 상담에 나선 가운데 진태현과 박시은은 비혼주의에 대해 언급했다. 

진태현은 “독신이고 비혼인 이유가 결혼이 두렵기 때문 아니냐”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결혼이 두렵기도 하고 내 생활이 소중하기도 하고 그런 이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내 생활이 소중해서 결혼보다 나 혼자 사는 게 좋다, 라면 이거는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그래도 저는 이 세상에 살면서 결혼은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저는 일단 결혼이 하고 싶어서 했다. 혼자 살고 싶다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고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상대방을 믿고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보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들이 다 20대 중반 쯤에 시집을 갔었다. 저는 굉장히 늦게 간 거다. 그래서 언니들처럼 저도 일찍 갈 거라고 생각을 했다. 서른은 넘지 않겠지, 생각을 했는데 제가 36살에 결혼을 했다. 꽤 늦게 결혼한 편이다. 근데 언니들이 비교적 예쁘게 잘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하면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행할까봐 결혼이 두렵다는 고민에 대해 “생각이 많은 것 같다. 행동으로 옮기면 의외로 쉬운 것도 많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 그거랑 똑같다. 가장 포인트는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서 그렇다. 내가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야하기 때문에 중요하고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결혼은 둘이 해내는 것이다. 내가 부족한 것을 여기서 채워가면서 함께 만들어가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혼자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 더 고민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진태현 박시은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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