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영화 부문 신인상 수상..“군대 갔다와서도 잘 부탁드린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지민경 2023. 4. 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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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과 김시은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화 부문 신인상은 '크리스마스캐럴'의 박진영과 '다음 소희'의 김시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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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진영과 김시은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 부문 신인상은 ‘크리스마스캐럴’의 박진영과 ‘다음 소희’의 김시은에게 돌아갔다.

박진영은 “감독님 저한테 이 캐릭터를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에 계셨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감사드린다. 이 무거운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정해주신 모든 제작사 식구들 고맙다. BH 식구들도 너무 고맙고 군대 갔다와서도 잘 부탁드린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는 소감을 전했다.

김시은은 “진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린다. 빛나는 분들이 오시고 하셔서 이런 자리에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우리나라 전세계적으로 소희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소희 중에 한 명으로서 때로는 이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행복을 느끼기 보다는 하루를 버텨나가고, 오늘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나날이 많은데 이렇게 살다보니까 상도 받는 날이 온다. 어딘가에 존재하는 소희들에게 힘들때는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사랑도 많이 받고 주면서 같이 잘 살아보자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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