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0일 아들 떨어뜨려 숨지게 한 친모 체포‥"머리뼈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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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체포된 친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친 아이를 방치한 것으로 보고 친모를 피의자로 체포했다"며 남편도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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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체포된 친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모는 아이가 숨지기 며칠 전 인천 서구에 있는 자택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을 떨어뜨려 다치게 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26일) 저녁 7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119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출동했으며, 부검 결과등을 토대로 친모의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오늘 친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과수는 "아이의 오른쪽 귀 위쪽 머리뼈가 골절됐고 약간의 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친모는 지적장애가 있으며 "며칠 전 아이를 방바닥에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다친 아이를 방치한 것으로 보고 친모를 피의자로 체포했다"며 남편도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876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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