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전남·경남 해안 비…자정께 전국 확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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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8일 퇴근길에는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밤 12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에는 29일 밤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40㎜, 그밖의 전국에 5~20㎜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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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오후 9시부터 '짙은 안개'…강원영동 강풍
비가 내리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종이와 외투로 비를 막으며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8일 퇴근길에는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 12시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밤 12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번 비는 29일 오전 0시를 전후로 전국으로 확대된 뒤 오후 3~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에는 29일 밤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40㎜, 그밖의 전국에 5~20㎜ 가량이다. 제주 산지에는 지형효과가 더해져서 60㎜ 이상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18~24도 안팎이었다. 29일 아침 기온은 13~18도로 예보돼 있어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5도쯤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는 오후 9시~밤 12시 사이에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곳이 있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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