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시지가 14년만에 하락세로…최고가 20년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백종훈 기자 2023. 4.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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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중 공시지가 최고는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당 2780만원
서울특별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04년부터 20년째 최고가를 보여 온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지난해보다 공시지가가 7.9% 내린 ㎡당 1억 7410만원을 보였다. 사진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이달 모습. 〈사진=네이버 거리뷰(2023년 4월 촬영)〉

서울시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6만6912필지의 공시지가가 1년 전에 비해 평균 5.56%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서울시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락이 서울 평균 공시지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서울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04년부터 최고가를 보여 온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곳은 지난해보다 공시지가가 7.9% 내린 ㎡당 1억 7410만원을 보였습니다.

서울 주거지역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로 ㎡당 2780만원이었습니다.

서울 모든 구의 공시지가는 내렸습니다.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하락률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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