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길 가겠다”… 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낙계’ 박광온

김승환 2023. 4. 28.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낙(친이낙연)계 3선 박광온(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70명 중 과반 지지를 얻었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낙(친이낙연)계 3선 박광온(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70명 중 과반 지지를 얻었다. 후보자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내년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당 지도부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에서 벗어나 계파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보는 당내 여론이 그만큼 크단 걸 보여준다는 평이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총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리 당내 상황을 친명·비명(비이재명)으로 분류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당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우리 의원들에게 있고, 그걸 바탕으로 당 지도부·원내 지도부와 원활하게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환·김현우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