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마약 피의자 유치장 사망'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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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30대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권위는 사망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하고, 어제(27일) 서울 강북경찰서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뒤 유치장에 갇힌 30대 남성 A 씨는 이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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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30대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권위는 사망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하고, 어제(27일) 서울 강북경찰서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뒤 유치장에 갇힌 30대 남성 A 씨는 이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유족은 경찰이 A 씨를 포박하는 등 과잉진압하고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자해 우려가 있어 보호 차원에서 묶어둔 것이고 절차적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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