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서 몰카 찍으려던 10대, 각도 조절로 실패…처벌은?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4. 28.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 한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다 실패해 신발을 찍은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범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 군에게 지난 5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다 실패해 신발을 찍은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범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 군에게 지난 5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40시간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A 군은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성북구의 한 건물 4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이 좌변기에 앉은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다. A 군은 문틈 아래로 휴대전화를 밀어 넣었으나, 촬영 각도가 나오지 않아 피해자의 신발만 찍는 데 그쳤다.
범행이 미수에 그쳤으나 법원은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 군이 동종 범죄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보호관찰을 받는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소년이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범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 군에게 지난 5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40시간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A 군은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성북구의 한 건물 4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이 좌변기에 앉은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다. A 군은 문틈 아래로 휴대전화를 밀어 넣었으나, 촬영 각도가 나오지 않아 피해자의 신발만 찍는 데 그쳤다.
범행이 미수에 그쳤으나 법원은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 군이 동종 범죄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보호관찰을 받는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소년이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너무 좋아” “들어봐 들어봐!”…‘尹 열창’ 영상 전세계 화제
- 형·부모 살해 후 극단선택 40대…저수지서 범행도구 발견
- 아난티 대표 “부친 이중명, 자산 다 잃고 두문불출…울고 계신다”
- 초등학교 운동장 살인 사건…집에 시신 2구 더 있었다
- “이렇게 생긴 곱창김 반품하세요” 인공감미료 초과 검출
- 백악관 “NCG, 사실상 핵공유 아냐…핵공유는 핵무기 통제와 연관”
- 등굣길 굴러온 1.5t 낙하물에 10세 초등생 참변
- “엄청나다” “역사적 연설” 尹 연설에 쏟아진 美의원들 찬사
- 이정근, ‘돈봉투 녹음파일 보도’ 관련 검사·JTBC 기자 고소
- 키움증권 사장 “김익래 회장, 주가조작 안해…직 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