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김포골드라인 개통 후 3년간 안전사고 151건 발생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한 이후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150여 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철도 운영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9월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3년 반 동안 안전사고 151건이 접수됐습니다.

서 있는 채로 정신을 잃거나 어지럼증, 쓰러짐 등 열차나 승강장 혼잡으로 인한 사고가 61건으로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연도별 사고 건수도 지난 2019년 3건에서 지난해 74건으로 매년 증가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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