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 비욘세, 36억원 세금 고지서와 싸우는 이유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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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비욘세(41)가 미국 정부에 270만 달러(한화 약 35악원)의 세금을 빚지고 있다는 국세청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미국 세무법원 문서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4월 17일 행정부가 자신의 2018년과 2019년 세금 신고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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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팝가수 비욘세(41)가 미국 정부에 270만 달러(한화 약 35악원)의 세금을 빚지고 있다는 국세청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미국 세무법원 문서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4월 17일 행정부가 자신의 2018년과 2019년 세금 신고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예를 들어 비욘세는 변호사를 통해 2018년 자선 기부금이었던 86만 8,766달러의 항목별 공제가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어떤 자선 사업에 관련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비욘세가 2013년부터 교육, 재난 구호, 정신 건강, 그리고 다른 문제들을 돕는 단체인 베이굿 파운데이션(BeyGood Foundation)의 설립자란 사실이다. 그녀는 또한 여타 많은 다른 자선단체들을 지원해왔다.
청원서는 또 국세청이 비욘세의 2018년과 2019년 사업소득공제, 공공요금, 보험료, 관리비, 법률서비스, 전문서비스의 일부를 각각 불허한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비욘세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과 그들이 계산한 수치 사이에 차이가 있을 때 발생하는 세금 결손금을 지불해야 한다면, 그녀는 '합리적이고 성실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벌금이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 통지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비욘세가 2018년 80만 5850달러, 2019년 144만 2747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해 해당 연도에 추가로 44만 9719.40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비욘세의 변호사 마이클 C. 코헨은 페이지식스에 "우리는 국세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비욘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전 멤버이기도 한 비욘세는 남편인 음악계 거물 제이 지의 28억 달러 재산을 제외한 5억 달러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또한 여러차례 대형 공연들을 매진시켰다.
2019년, 비욘세는 코첼라 2018년 헤드라이너 공연을 바탕으로 넷플릭스와 그녀의 스페셜 다큐멘터리 '홈커밍'의 6,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더불어 그녀는 2016년에 필립 그린과 함께 설립한 의류 브랜드 아이비 파크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근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래퍼로 등극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욘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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