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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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8일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와 관련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와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돼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덕연 회장 등이 키움증권의 반대매매로 매도 주문이 나와 주가가 하락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데, 저희가 처음 매도를 한 것이 아니다"며 "첫 번째 CFD(차액거래결제)에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 9시24분쯤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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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8일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와 관련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와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돼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덕연 회장 등이 키움증권의 반대매매로 매도 주문이 나와 주가가 하락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데, 저희가 처음 매도를 한 것이 아니다"며 "첫 번째 CFD(차액거래결제)에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 9시24분쯤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 이미 VI(변동성완화장치)가 2번 발동됐고 주가가 계속 하락하니 저희 쪽에서도 증거금율 미달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CFD는 주식과 달리 파생 상품이고 위험성이 커서 실시간 반대매매라는 걸 한다"며 "증거금율에 미달하면 장중에 바로 반대매매가 계좌 전체로 나가게 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김익래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블록딜)을 통해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매도했다. 605억원 규모로 김 회장의 지분율은 26.66%에서 23.01%로 3.65%p 떨어졌다.
라 회장은 전날 KBS 인터뷰에서 "지금 이 일련의 하락으로 인해서 수익이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언론과 금융위원회에서 그 계좌의 소유주가 실제로 누군지 자금을 추적하다 보면 매도한 세력들이 누군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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