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 말도 안 된다"

홍재영 기자 2023. 4. 28.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28일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와 관련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와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돼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덕연 회장 등이 키움증권의 반대매매로 매도 주문이 나와 주가가 하락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데, 저희가 처음 매도를 한 것이 아니다"며 "첫 번째 CFD(차액거래결제)에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 9시24분쯤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G發 셀럽 주식방 게이트]-42

키움증권이 28일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와 관련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와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익래 회장이 작전세력과 관련돼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덕연 회장 등이 키움증권의 반대매매로 매도 주문이 나와 주가가 하락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데, 저희가 처음 매도를 한 것이 아니다"며 "첫 번째 CFD(차액거래결제)에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 9시24분쯤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 이미 VI(변동성완화장치)가 2번 발동됐고 주가가 계속 하락하니 저희 쪽에서도 증거금율 미달로 반대매매가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CFD는 주식과 달리 파생 상품이고 위험성이 커서 실시간 반대매매라는 걸 한다"며 "증거금율에 미달하면 장중에 바로 반대매매가 계좌 전체로 나가게 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김익래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블록딜)을 통해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매도했다. 605억원 규모로 김 회장의 지분율은 26.66%에서 23.01%로 3.65%p 떨어졌다.

라 회장은 전날 KBS 인터뷰에서 "지금 이 일련의 하락으로 인해서 수익이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언론과 금융위원회에서 그 계좌의 소유주가 실제로 누군지 자금을 추적하다 보면 매도한 세력들이 누군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