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교 3곳에 환경교육 전문가 배치…전국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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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하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생태학교 육성사업 지원 및 홍보 △학교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계획 수립 및 운영 △생태학교 육성사업 성과 평가 및 환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교사·학부모 환경교육 연수 △학교 내 환경 실천 행사 지원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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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하도록 지원한다.
용인시는 28일 용인교육지원청, 동백중학교, 흥덕중학교, 능원초등학교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학교 교과와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생태학교 육성사업 지원 및 홍보 △학교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계획 수립 및 운영 △생태학교 육성사업 성과 평가 및 환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교사·학부모 환경교육 연수 △학교 내 환경 실천 행사 지원에 협력한다.
사업기간은 3년이며 시는 매년 3곳의 학교를 선정해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을 교육한다.
또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 전담인력을 배치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환경교육 연수를 지원한다. 학교활동과 환경교육을 연결한 생태학교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역량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될 정도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갖췄다"며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환경교육 정책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용인시가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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