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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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전시가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2023'인테리어 아키텍처(전시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전시디자인은 기록 문서를 나열하는 일반적 아카이브 전시 형식을 탈피하고, 작품 너머 제작·운영 과정에 참여한 음악가, 무용가, 건축가, 엔지니어, 보존과학자 등 수많은 협업자들의 '기록과 증언'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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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전시가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2023’인테리어 아키텍처(전시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백남준의 대규모 비디오 설치작품인 '다다익선'의 설치 배경부터 완공, 현재까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아카이브 200여 점과 다양한 협업자들의 구술 인터뷰로 구성된 기획전이다.
전시디자인은 기록 문서를 나열하는 일반적 아카이브 전시 형식을 탈피하고, 작품 너머 제작·운영 과정에 참여한 음악가, 무용가, 건축가, 엔지니어, 보존과학자 등 수많은 협업자들의 ‘기록과 증언’에 주목했다. 수많은 협업자들이 함께 걸어온 시간을 들여다보는 듯 유기적으로 조합된 전시장의 골격과 구조는 관람자가 아카이브를 능동적으로 체득하는 동시대적 전시 방식을 실현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전시디자인은 주제 전달력, 관람자의 행태를 고려한 공간 구성력,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 전시 공간의 기능적 측면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과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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