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시지가 5.56%↓…14년 만에 하락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5.56% 떨어져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69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이날 결정·공시했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7.9% 내린 ㎡당 1억7410만원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5.56% 떨어져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69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이날 결정·공시했다.
작년 한 해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 이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20년째 최고가를 이어온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었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7.9% 내린 ㎡당 1억741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 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었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가 ㎡당 27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이고 상승한 토지는 1만2095필지(1.4%)였다.
작년과 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이며 나머지 1726필지(0.2%)는 새로 조사된 토지였다.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구청, 동 주민센터 등으로 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자치구 심의를 거쳐 6월27일 결과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의 신청 기간에는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자치구나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