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업·신한·우리·농협은행과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 출연금 595억원을 재원으로 1조842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보는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먼저 신보는 기업은행과 함께 수출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 소상공인 등에 총 4020억원 규모 만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또한 중소기업 시설자금에 대해 2000억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3년간 연 최대 1.0%p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농협·우리·신한은행과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1조2400억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특별출연 4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총 60억원을 출연했다. 신보는 이 금액을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총 2800억원 규모 자금을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6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신보에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우대정책을 실시해 약 3422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120억원 특별출연금과 40억원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6400억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은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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