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 생산 줄고 재고 증가 경기타격 심해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4.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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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의 불황 등으로 충북의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 결과 충북의 충북의 3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8% 줄고 재고는 34.5% 늘어나는 등 경기침체의 영향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업황전망 실사지수도 3포인트 떨어진 72에 그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시장의 경기침체가 심각한 것을 반영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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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기침체 충북 지난달 생산,판매 줄고 재고 증가
충북광공업생산지수 추이.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반도체 산업의 불황 등으로 충북의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 결과 충북의 충북의 3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8% 줄고 재고는 34.5% 늘어나는 등 경기침체의 영향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전자부품과 컴퓨터·영상음향통신의 생산이 38.8% 줄고, 재고는 129% 늘었다.

또 대형소매점 판매는 3.2% , 대형마트 판매도 지난해에 비해 8.8% 감소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4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실사지수는 67로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5월 업황전망 실사지수도 3포인트 떨어진 72에 그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시장의 경기침체가 심각한 것을 반영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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