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초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사진I미디어캐슬

‘스즈메의 문단속’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500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1375만 명), ‘겨울왕국’(1030만 명), ‘쿵푸팬더2’(506만 명)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3월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너의 이름은.’,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날씨의 아이’를 잇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중독성 짙은 OST, 재난 이후 삶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상실의 아픔을 다독이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