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애견숍에서 편리하게 펫보험 가입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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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용품점에서 편리하게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차 부원장보는 28일 열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의 역할 강화' 세미나에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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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용품점에서 편리하게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차 부원장보는 28일 열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의 역할 강화' 세미나에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손해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펫보험 상품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여타 선진국에 비해 펫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작년 말 기준 펫보험 가입자는 5만5천명으로 전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의 0.8%다.
차 부원장보는 "보장내용을 다양화하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중증 질병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질병 특성에 맞게 보장한도, 횟수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체 식별이 가능해 도덕적 해이 우려가 없는 경우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 부원장보는 "펫보험을 통해 단순히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보상받는 것을 넘어, 펫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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