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Q 영업익 625억, 전년比 8% ↑... 시장 예상치 넘었다

황국상 기자 2023. 4.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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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의 올 1분기 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에스원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6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늘고 영업이익이 625억원으로 같은 기간 8.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지난해 한 해 6.1%에서 올 1분기 7.6%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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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에스원의 올 1분기 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에스원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6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늘고 영업이익이 625억원으로 같은 기간 8.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81억원으로 14.36% 증가했다.

특히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매출이 6246억원, 영업이익이 585억원, 순이익이 429억원이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1.28% 웃돌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컨센서스 대비 6.84%, 12.12% 웃돈 것이다.

전체 매출 중 △시스템 보안과 정보보안, IoT(사물인터넷) 보안 등 보안용역과 상품을 다루는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고 △부동산 서비스와 통합보안, 보안 SI(시스템통합) 등 '인프라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3114억원으로 9% 늘었다. 임대 및 교육 등 기타 부문의 매출은 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지난해 한 해 대비 재무지표도 개선된 점도 돋보였다. 에스원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지난해 한 해 6.1%에서 올 1분기 7.6%로 개선됐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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