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t 경주 마애불 세워질까?...조계종, 천일기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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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28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바로 세우기를 기원하는 1000일 기도를 시작했다.
조계종은 지난 19일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으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세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계종은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1000일기도 입재를 시작으로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교구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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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28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바로 세우기를 기원하는 1000일 기도를 시작했다.
조계종은 이날 경주 남산 열암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천년을 세우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기도 입재사에서 "열암곡 천일기도는 한국불교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라며 "사회와 역사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현장에서 세상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 그 자체가 기도동참”이라며 불자들의 기도동참을 요청했다.
2007년 5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은 바닥과 5㎝ 간격으로 넘어진 채 발견됐다. 통일신라 8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약 5.1m, 무게는 80t에 달한다.
조계종은 지난 19일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으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세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계종은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1000일기도 입재를 시작으로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교구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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