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6월 킨텍스서 개최
‘오버워치 리그’가 올 시즌 첫 글로벌 토너먼트인 ‘미드시즌 매드니스’를 오는 6월 고양 킨텍스에서 라이브 이벤트로 개최한다. ‘오버워치 리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서부 최강팀들이 만나는 대회를 대규모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로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벤트는 하루 평균 최대 3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킨텍스 행사장에서 6월 16~18일 치러진다. 입장 티켓 판매는 5월 15일 시작하며, 판매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정규 시즌의 전반기에 해당하는 스프링 스테이지의 방점을 찍는 글로벌 현장 이벤트다. 서부에서 네 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다이너스티와 인페르날 등이 경합하는 동부에서 두 팀 등 총 여섯 팀이 총 상금 90만 달러(약 12억원)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상반기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최상위 팀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각본 없는 드라마에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부에서는 스프링 스테이지 상위 시드 두 팀이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하고, 나머지 두 자리는 서부 넉아웃의 상위 팀에게 돌아간다. 동부를 대표하는 두 팀은 동부 지역 스프링 스테이지 넉아웃에서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약 6억 7천만원)이 돌아간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23’은 28일 새벽 4시, 샌프란시스코 쇼크-토론토 디파이언트의 맞대결로 시즌 포문을 열었다. 서울 다이너스티-서울 인페르날의 동부 지역 개막전은 29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2023 오버워치 리그’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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