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140개 관광벤처사업에 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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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총 140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 분야 혁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는 관광벤처사업은 2011년에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관광벤처사업들은 엔데믹 시대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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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총 140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 분야 혁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는 관광벤처사업은 2011년에 시작됐다. 지난 2월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선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총 3개 부문에 932곳이 참가해, 약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비관광벤처 35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관광벤처사업들은 엔데믹 시대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했다. 지난 1월 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 관광트렌드'에서 올해 유망 여행 테마로 지역관광, 아웃도어, 농촌여행, 친환경 여행, 체류형 여행, 취미여행이 전망됐던 것과 부합한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일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플랫폼 '노마드맵' △원스탑 캠핑 서비스 플랫폼 '캠핏' △산불피해지역 에코하이킹 활성화 상품 '에코라인' △양조장체험 전통주 클래스 '밀물주조' 등이 올해 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반영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맞춤형 야외 활동 일정을 추천해 주는 '페어플레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숙박시설 수익관리를 최적화하는 '데이터메니티' △소셜미디어 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시스냅' 등도 뽑혔다. 여기에 △비대면 체크인, 모바일 프론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시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관리를 제공하는 '온베케이션' 등도 주목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을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야놀자와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이 멘토로 신생 관광기업들을 육성하는 데 참여한다. 아울러 마스터카드,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과 각국의 투자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도 확대했다. 지난 1월에는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벤처 4곳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바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창작 기획 단계부터 자금, 법률, 마케팅, 노사관계,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단계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지원자들의 아이디어와 문체부의 경험을 합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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