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유채꽃의 향연…충주 '목계별신제' 내일 열려

CJB 이윤영 2023. 4.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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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목계나루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충주 목계나루를 따라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흐드러진 유채꽃과 함께 '목계별신제'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유채꽃과 함께 하는 목계별신제는 주말인 내일(29일)부터 이틀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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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충주시 목계나루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때맞춰 '목계별신제'가 내일(29일)부터 열리는데요.

이윤영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주 목계나루를 따라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강바람에 한들거리며 노란 물결을 이룹니다.

8만 제곱미터의 너른 들녘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유채꽃들의 향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지수/충북 청주시 분평동 : 청주 근처에 이렇게 유채꽃밭이 크게 있는 걸 몰랐거든요. 오늘 처음 왔는데 되게 넓고 주변 풍경도 좋고 되게 좋았어요.]

봄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들은 추억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유채꽃 사이사이로 행복한 순간들을 카메라에 가득 담아봅니다.

[나영선/광주광역시 영봉동 : 충주에 딸 때문에 왔는데 딸이 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고 해서 와 보니 정말 환상적으로 예쁘게 피었네요. 너무 행복해요.]

흐드러진 유채꽃과 함께 '목계별신제'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서울과 중원지방을 잇는 대표적 내륙 항구였던 목계나루 험한 뱃길의 무사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수호신에게 올리던 목계별신제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별신굿을 비롯해 메인 행사인 동서편 줄다리기, 목계 뱃소리 재연과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손성빈/중원목계문화보존회 회장 :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우리 엄정면의 자랑도 하고, 엄정면 '목계별신제'라는 것을 홍보하는데 아주 많은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채꽃과 함께 하는 목계별신제는 주말인 내일(29일)부터 이틀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주홍정 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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