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바라본 ‘대투수’의 호투 비결은? [MK현장]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4. 28.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 호투하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의 선전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초반에는 힘 조절을 하는 것 같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삼진 잡으려고 강한 볼을 던진다. 그런 경험 덕분에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 호투하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의 선전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에이스 양현종에 대해 이야기했다.

KIA 양현종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양현종은 지난해까지 159승 102패 평균자책점 3.83을 올린 베테랑 좌완 투수다. 올 시즌에도 그는 3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를 올리며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초반에는 힘 조절을 하는 것 같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삼진 잡으려고 강한 볼을 던진다. 그런 경험 덕분에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양현종이) 우리 팀 에이스 답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마련해 놓고 있다. 0-0 경기도 있지만(웃음), 이길 수 있게 발판을 잘 놓고 있다”고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타선을 구축한다. 최근 각각 발목과 손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류지혁과 박찬호 모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