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NCA 양극재공장 착공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4.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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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28일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첫 하이니켈 NCA 전용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1만6000㎡(약 4800평) 용지에 총투자비 3920억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생산능력은 연 3만t 규모로,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다.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투자비 대부분을 최근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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