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5이닝 소화'한 KIA 윤영철, 김종국 감독도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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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데뷔 첫 5이닝을 소화한 루키 윤영철의 투구를 칭찬했다.
윤영철은 지난 2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프로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윤영철은 2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⅓이닝 2실점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3번째 등판에서는 첫 5이닝 무실점 피칭을 기록, 향후 등판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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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데뷔 첫 5이닝을 소화한 루키 윤영철의 투구를 칭찬했다.
윤영철은 지난 2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득점지원이 없어 이번에도 데뷔 첫 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5회까지 NC 타선을 봉쇄해 5-0 승리에 발판을 놨다.
갈수록 등판 내용이 좋아지는 것도 고무적이다. 프로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윤영철은 2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⅓이닝 2실점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3번째 등판에서는 첫 5이닝 무실점 피칭을 기록, 향후 등판을 기대케 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윤영철이 첫 2경기에선 초반 위기가 찾아왔을 때 버티지 못했는데, 어제 경기는 1, 2회를 쉽게 넘어가다보니 5회까지 자신의 플랜대로 잘 던진 것 같다. 투구 코스 설정도 잘 됐다"고 개선되고 있는 피칭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현식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필승조도 점차 지난해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27일에도 윤영철 이후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이 모두 등판해 무실점을 합작해 승리에 기여했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아직 제구가 불안정한 측면이 있지만 구위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 전상현과 정해영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에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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