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100년 농촌운동’ 공감 캠페인…남인천농협, 미역·다시마 소비 운동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100년 농촌 운동’ 공감 캠페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천농협 직원들은 ‘100년 농촌 운동’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세제혜택과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또 부스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디지털영농플랫폼인 ‘NH오늘농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체험한 후 경품추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인천지역 팜스테이마을에서 만든 강화 쌀과자 시식과 체험키트 등을 관람하는 등 농촌체험마을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100년 농촌 운동’은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기업·정부와 함께하는 범국민적 신(新) 농촌운동이다.
이강영 본부장은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커져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인천농협은 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 회원 등과 함께 ‘미역, 다시마 소비촉진 운동’을 했다. 이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농가의 특산물 판매를 위한 캠페인이다. 남인천농협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산지 농협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 행사 기간 남인천농협은 미역세트(250g) 2천700개, 다시마세트(250g) 1천700개를 판매, 총3천5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또 공동구매로 마련한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이태선 남인천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 행사를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농산물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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