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도 밀어내고 3년 만에 '핵심' 등극→맨시티와 재계약 임박

한유철 기자 2023. 4. 28.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선 아케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네덜란드 대표팀 센터백인 아케와 새로운 계약 체결에 임박했다. 계약 만료는 2025년이지만, 맨시티는 그의 활약에 보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다재다능한 멀티 수비 자원을 찾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케를 낙점했고 4530만 유로(약 668억 원)라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으로 그를 품었다.

그런 아케에게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선 아케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네덜란드 대표팀 센터백인 아케와 새로운 계약 체결에 임박했다. 계약 만료는 2025년이지만, 맨시티는 그의 활약에 보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센터백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발밑 능력도 뛰어나며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스타일로 현대 축구에 꼭 필요한 유형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유망주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답게 아케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레딩, 왓포드 등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가 본머스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2016-17시즌 임대로 좋은 활약을 했고 2017-18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통산 121경기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친정팀' 첼시 역시 그의 재영입을 고려할 정도였다.


하지만 행선지는 맨시티였다. 다재다능한 멀티 수비 자원을 찾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케를 낙점했고 4530만 유로(약 668억 원)라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으로 그를 품었다.


경쟁에서 이기기에 맨시티의 스쿼드는 너무나 강했다. 센터백에서는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에게 밀렸고 레프트백엔 주앙 칸셀루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칸셀루의 폼은 조금씩 떨어졌고 아케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았다. 결국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낀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레프트백 자리는 아케가 차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아케에게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겨울에도 첼시가 영입을 노렸던 만큼, 맨시티는 계약 기간을 늘림으로써 잠재적인 이적 제안을 모두 막겠다는 심산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