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황 복잡해졌다' 맨유행 막으니 첼시로 간다?…"포체티노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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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케인이 첼시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이 케인을 첼시로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다시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며 "올여름 케인이 맨유로 떠날까, 아니면 내년에 케인이 첼시로 합류할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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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케인이 첼시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여름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막으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포체티노의 첼시 감독 부임이 임박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준비 중이다. 케인의 토트넘에서 미래는 불투명해졌다"라며 "그러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레비 회장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이 케인을 첼시로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다시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며 "올여름 케인이 맨유로 떠날까, 아니면 내년에 케인이 첼시로 합류할까"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4경기서 26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인과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케인의 이적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더욱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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