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떠날까?...'투헬이 원한다' 뮌헨, 맨유 MF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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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노릴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뮌헨의 투헬 감독의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 투헬 감독은 여름 재건을 앞두고 카세미루를 최고의 목표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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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노릴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뮌헨의 투헬 감독의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 투헬 감독은 여름 재건을 앞두고 카세미루를 최고의 목표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기본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에 보너스 조항 1,000만 파운드(약 155억 원)가 더해졌다. 계약 기간은 4+1년이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영입하면서 고질적인 3선 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했다. 맨유는 네마냐 마티치 이후 꾸준하게 3선 미드필더 포지션에 문제를 야기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더블 볼란치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두 선수 모두 수비 불안, 빌드업 미스 등을 야기하며 꾸준하게 비판을 받아왔다.
카세미루를 영입하면서 3선 문제가 해결됐다. 카세미루는 3선에서 수비 보호는 물론 후방 지역에서 패스, 득점, 도움 등 만능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비록 시즌 도중 두 번의 퇴장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맨유의 최고 영입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지난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이에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 중이다. 매체는 "뮌헨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는 편이다. 현재 뮌헨에서도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를 더블 볼란치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자말 무시알라를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적인 역할을 해줄 미드필더가 부재한 상황이다.
물론 맨유가 매각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맨유는 올 시즌 카세미루, 브루노, 에릭센이 함께 선발로 나선 18경기에서 1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팀의 핵심을 매각할 가능성이 적은 이유다. 또한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최전방 스트라이커, 센터백 등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잘 갖춰진 미드필더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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